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주말을 지나면서 다시 52,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25개월 만에 최고치인 52,000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2월 19일 오전 7시 40분 현재 52,1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8.33%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51,233.71달러에서 최고 52,320.2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50,000달러 이상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낙관적인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트레이딩 전문가 가레스 솔로웨이(Gareth Soloway)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주식 시장이 20~30% 사이의 조정을 거치면 비트코인은 강세장 속에서 3만 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이러한 잠재적인 새로운 비트코인 포지션을 '주요 마지 노선'(Major line in the sand)으로 간주하고 이를 축적(매집)의 기회로 봤다.
솔로웨이는 현재 소셜 미디어의 정서와 이전 비트코인 시장이 69,000달러로 최고점을 찍었을 때 보인 행동 사이에 유사점을 들며 시장의 거품에 대해 경고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의 최근 랠리가 상장지수펀드(ETF)나 반감기와 같은 특정 요인보다는 광범위한 시장 역학 관계에 기인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는 "기술적 분석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강세 심리가 지배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BTC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5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유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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