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돼도 가격 영향 미미할 듯"...특정 고래 주소, 지난 3일 동안 10,977 ETH 매집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 가격은 지난 며칠간 3,000달러선 안착을 시도했지만 연거푸 실패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한국시간 2월 23일 오후 10시 36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0.48% 하락한 2,9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3.64% 상승한 가격이다.
ETH 가격은 내달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덴쿤'(Dencun)이라는 업데이트와 오는 5월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 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지난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3천 달러를 돌파했지만 추가 랠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해 비트파이넥스 파생상품 책임자 재그 쿠너스(Jag Kooners)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ETH 현물 ETF 승인은 비트코인(BTC)이나 금 ETF와 마찬가지로 단기적인 현물 가격 상승보다는 시장 안정과 지속 성장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낼 것이다"이라면서, ETH 현물 ETF 승인이 폭발적인 ETH 가격 상승을 견인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온체인 애널리스트 ai_9684xtpa가 이날 X를 통해 "특정 고래 주소(0x8B9로 시작)가 지난 3일 동안 10,779 ETH(3,177만 달러 상당)를 매집했다. 평단가는 2,947달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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