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10% 하락세 지속, 향후 전망은?..."SEC, 리플 합의금으로 올해 최고 회계연도 가능"
XRP 10% 하락세 지속, 향후 전망은?..."SEC, 리플 합의금으로 올해 최고 회계연도 가능"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 가격은 지난 일주일 동안 최고 0.5736달러에서 최저 0.5279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며 10% 가까운 변동성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는 10%의 큰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실적이 좋지 않은 자산 중 하나로 기록됐다. 일일 차트는 주요 지지선이 돌파되고 약세 모멘텀이 증가하는 등 암울한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중요한 지지선은 0.50달러이며, 이 가격마저 무너지면 0.48달러와 0.45달러가 잠재적 목표이다. 0.55달러를 회복하고 0.58달러 저항에 도전하려면 유리한 법적 결과나 파트너십과 같은 긍정적인 촉매제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상대강도지수(RSI)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전반적인 분위기는 약세로 기울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약 46,000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크립토 애널리스트 에그라그 크립토(EGRAG CRYPTO)는 XRP가 곧 4단계, 즉 변동성을 경험하고(Wicking), 횡보하고(ranging), 안정화(consolidation)된 다음 목표 가격을 향해 상승 모멘텀(bullish)을 보일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4월에 1.4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또한 월말까지 0.6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 커뮤니티 네임드 유저 애슐리 프로스퍼(Ashley Prosper)는 X를 통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리플과의 소송에서 리플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49억 XRP를 판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SEC가 이 주장을 처음 제기한 2020년만 해도 49억 XRP는 6억 2,4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26억 4천만 달러로 가치가 상승했다. 만약 SEC의 주장이 받아들여진다면 올해는 SEC 사상 최고의 회계연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SEC가 이 소송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전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6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 가격은 2월 26일(한국시간) 오후 6시 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538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28%, 일주일 전보다 3.64% 각각 하락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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