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26일 3,100 달러선을 일시 회복했다. 이더 가격이 3,100달러선을 탈환한 것은 지난 2022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이더는 이날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3,129.91달러까지 올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이더리움은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시장 사이클에서 잠재적으로 4,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매체는 "이더가 주요 저항선을 넘어섰으며 3,000달러를 편안하게 상회하고 있어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다. 3,000달러와 2,750달러의 지지선은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가능성,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 증가, 곧 발표될 ERC404 토큰 표준과 같은 요인이 추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며 "이더리움이 현재의 추세를 이어가 3,500달러를 돌파한다면 4,000달러 달성도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다. 채택률 증가와 기술 발전이 이러한 상승 추세를 촉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한국시간 2월 26일 오후 10시 56분 현재 약 3,0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 16일에 기록한 4,891.7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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