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기술전문 매체 더핀테크타임즈(THE FINTECH TIMES)는 블록빌더스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세계 최대 소셜트레이딩 플랫폼 이토로(eToro)가 지난 5월 도지코인(DOGE) 거래를 개시했는데, 사이트 내 투자자의 24.95%가 이미 트렌디 코인에 투자돼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13,494% 상승했다. 하지만 투자자의 23%는 도지코인이 연말까지 1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믿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0.50달러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보고서는 과대 광고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사이의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봤다. 실제 거의 5명 중 1명이 머스크를 통해 처음으로 도지코인을 알게된 것.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에서 팔로워들에게 테슬라가 결제 수단으로 도지코인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물었고, 그 결과 78.2%가 찬성 투표를 했다.
하지만 이번 보고서는 모든 투자자들이 밈 암호화폐에 대해 결코 찬성하지 않는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보고서는 "일각에서는 자산의 불평등한 분배에 대해 비판한다. 100대 도지코인 주소는 비트인포차트의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전체 공급량의 66.33%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투자자들이 밈 코인 투자의 높은 위험을 인식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많은 시장 전문가와 투자 회사들이 도지코인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은 5월 30일(한국시간) 오후 8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3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396억 달러 규모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