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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인디500 트랙 질주…어린이병원 위한 2만6천달러 기부까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26 [14:35]

도지코인, 인디500 트랙 질주…어린이병원 위한 2만6천달러 기부까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26 [14:35]
도지코인/출처: KrissPax 트위터

▲ 도지코인/출처: KrissPax 트위터


5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마스코트 시바이누가 미국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인디애나폴리스 500(Indy 500) 경주차에 등장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선 기부와 팬 참여 디자인 투표를 결합한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돼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도지코인 재단(Dogecoin Foundation), 하우스 오브 도지(House of Doge), 레이싱팀 라할 레터맨 레이니건(Rahal Letterman Lanigan Racing), 드라이버 데블린 디프란체스코(Devlin DeFrancesco)가 공동 주도했다. 팬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선정된 차량 외관 디자인 ‘Blaze’가 레이스카와 헬멧에 적용됐다.

 

디프란체스코는 아직 인디500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열성 팬층을 보유한 인물이다. 올해 그의 우승 확률은 1% 미만으로 예상됐지만, 도지코인 후원 캠페인은 트랙 밖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릴리 어린이 재단(Riley Children’s Foundation)을 위한 117,947 도지코인(DOGE), 약 26,000달러가 모금됐다. 이 기금은 신생아 중환자 치료 등 복잡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NFL 프로볼러 디온 도킨스(Dion Dawkins)도 8,000 DOGE를 기부하며 동참했다.

 

디프란체스코는 경주가 끝난 후 도지코인 테마 헬멧을 경매에 부치고, 그 수익 역시 전액 릴리 어린이 병원에 기부할 계획이다. 그는 과거 토론토의 병원에서 4개월간 인큐베이터에 있었던 경험이 있으며, 이번 캠페인 참여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도지코인의 모터스포츠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NASCAR와 2021년의 후원에 이어 이번 인디500 참가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사회적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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