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가 17일(현지시간) X를 통해 비트코인(BTC)과 글로벌 M2 통화 공급 간의 중요한 상관관계를 강조하는 차트를 공유했다. 이 차트는 비트코인 가격과 세계 경제 내 유동성 증가 간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며, 브란트는 이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의 향후 상승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란트가 공유한 차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글로벌 M2 통화 공급(유동성)의 증가에 따라 상승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시장에 돈이 더 많이 유통될수록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가격을 끌어올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차트는 처음에 암호화폐 분석가 라울 팔(Raoul Pal)이 공유한 것으로, 그는 비트코인과 M2 통화 공급뿐만 아니라 GMI 총 유동성 지수와도 비슷한 패턴을 발견했다.라울 팔은 M2와 GMI 총 유동성 지수가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터 브란트는 현재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하락 채널 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60,000달러 근처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저항선은 200일 이동평균선(EMA)과 일치하며, 비트코인은 여러 차례 이 선을 넘지 못하고 가격이 반락한 상태다. 하지만 글로벌 유동성이 계속 증가할 경우, 비트코인은 이 저항선을 돌파해 큰 가격 상승을 경험할 수 있다고 브란트는 전망했다.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7일(한국시간) 오후 9시 7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77% 오른 59,1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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