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비트코인(BTC) 보유량 40만 개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현재 블랙록의 비트코인 보유 가치는 약 269억8천만 달러에 달하며, 최근 2주 동안 추가로 34,085 BTC를 매입해 약 23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더했다.
이번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은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뒷받침하고 있으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일부에서는 블랙록이 비트코인의 미래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기하며, 나아가 비트코인 원본 체인을 포크해 독자적인 체인을 만들고 이를 "진짜 비트코인"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블랙록의 비트코인 시장 내 영향력 증대에 맞서 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채굴업체들, 초기 투자자, 그리고 수백만의 개인 투자자들이 이 거대 자산운용사의 지배 시도에 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