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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솔라나(SOL)는 '고베타' 비트코인…이더리움보다 매력적 투자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02 [09:30]

아서 헤이즈 "솔라나(SOL)는 '고베타' 비트코인…이더리움보다 매력적 투자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02 [09:30]

▲ 솔라나(SOL)     ©코인리더스

 

1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이자 마엘스트롬(Maelstrom) CIO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다가오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솔라나(SOL)를 ‘고베타(high beta) 비트코인’으로 평가하며 유망한 투자 자산으로 지목했다.

 

헤이즈는 언체인드(Unchained) 팟캐스트에서 솔라나가 높은 유동성을 지닌 만큼 비트코인이 상승할 경우 더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고베타 비트코인’에서 ‘고베타’는 비트코인보다 더 큰 변동성을 보이며 비트코인 상승장에서는 더 높은 상승률을, 하락장에서는 더 큰 하락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자산을 의미한다.

 

‘베타’는 자산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특정 자산이 시장의 움직임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베타가 1보다 큰 자산은 시장이 상승할 때 더 크게 상승하고, 시장이 하락할 때 더 크게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아서 헤이즈가 솔라나를 ‘고베타 비트코인’으로 표현한 것은 솔라나가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크면서도,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일 때 상대적으로 더 큰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는 솔라나가 비트코인과 비슷한 움직임을 따르지만, 그 변동폭이 더 크다는 점을 강조한 표현이다.

 

한편 헤이즈는 미국 대선 결과보다는 11월 7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의 핵심 변수는 연준의 통화 정책”이라며, 정치적 결과보다는 시장의 펀더멘털에 집중할 것을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또 헤이즈는 솔라나가 최근 빠르게 가치 상승을 보여준 점을 들어, 이더리움(ETH)보다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속도가 느리고 최근 성과가 저조해 ‘서사적 전환(narrative shift)’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반면, 솔라나는 이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강세장이 올 경우 비트코인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솔라나가 FTX 사태 이후 약 7달러에서 180달러 이상으로 급등한 점을 들어, 강력한 가치 상승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했다. 규제와 관련해서는 정치적 변화와 무관하게 큰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시장의 근본적 요소를 중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송에서 헤이즈는 예측되는 통화 완화 시기에 솔라나와 같은 고베타 자산이 전략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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