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60개 상장사 비트코인 매수 가능성 언급…BTC, 기업 채택 확대될까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는 12월 1일(현지시간) X를 통해 비트코인(BTC) 매수를 위해 주식을 발행할 수 있는 60개의 상장사를 지목하며, 기업 차원의 비트코인 채택이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에 따르면, 현재 마이크로스트래지는 약 38만 9,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세계 최대 기업으로, 채굴 대기업 마라톤 디지털(34,794 BTC)과 갤럭시 디지털(15,449 BTC)이 뒤를 잇는다. 테슬라 역시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위 10대 기업 중 하나로, 보유량을 줄였음에도 여전히 6위에 머물고 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 구매를 위해 부채를 활용한 전략으로 높은 수익을 거뒀지만, 일부 비평가들은 이 전략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비트코인 채택이 초기 단계인 상황에서 몇몇 상장 기업들은 아직 이 흐름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12개의 비트코인 채굴 상장사 중 다수가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반대론자인 피터 시프는 "일반 대중의 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구매하도록 권장하는 것"이라며, 이는 시장을 지지하고 가격을 유지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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