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RLUSD가 1,200달러로 표시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는 이와 관련해 RLUSD 공급 부족 현상이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사용자가 RLUSD의 첫 거래를 차지하려는 의도로 높은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슈워츠는 RLUSD가 출시 초기에는 공급과 수요 부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시장 조정자(arbitragers)의 개입으로 곧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스테이블코인이 단기적인 부를 창출할 기회가 아니며, "포모(FOMO, 좋은 기회를 놓칠까 봐 느끼는 두려움)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RLUSD는 뉴욕주 금융감독청(NYDFS)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공식적인 그린리스트에는 등재되지 않은 상태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2024년 4월 리플이 처음 발표한 제품으로, 곧 공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슈워츠는 "출시 초기 가격 급등은 정상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유지될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커뮤니티의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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