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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경고등? 바이낸스 거래량 급감, 매도 우위 뚜렷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01 [11:35]

비트코인 경고등? 바이낸스 거래량 급감, 매도 우위 뚜렷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01 [11:3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최근 비트코인(BTC)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낸스의 거래량이 크게 감소하며 시장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는 매수세 약화와 유동성 감소를 시사하며,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키울 가능성을 나타낸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가 Crazzyblockk는 BTC/USDT 페어의 현물 및 선물 거래량이 급감했다고 밝혔다. 중앙화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거래 활동 감소는 수요 약화를 의미하며, 이는 매도세가 강해질 경우 가격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장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

 

바이낸스의 Taker Buy-Sell Ratio는 매도세 우위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지표는 적극적인 매수자와 매도자의 비율을 나타내며, 최근 매도자가 더 많은 주문을 소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분석가는 매도 우위가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의 추가적인 가격 조정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분석가는 이러한 상황이 단기적으로는 위험을 나타낼 수 있지만, 장기 투자자에게는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역사적으로 거래량 감소와 약세 심리가 주요 반등의 전조였던 사례가 있었음을 언급하며, 투자자들에게는 신중한 전략을 권장했다.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약 9만3,500달러로, 시장은 약세 심리와 거래량 감소로 인해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태다. 바이낸스의 거래량 감소와 매도세 증가는 비트코인 시장에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며,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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