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술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 달러 저항선을 재차 테스트할 준비를 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9만 달러대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주요 이동 평균선까지 회복했다.
1월 2일 비트코인 반등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으로 다소 주춤했으며, 파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의 데이터에 따르면 ETF에서 2억 4,230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스테노 리서치(Steno Research)는 "2025년이 암호화폐 시장에 있어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15만 달러를 돌파하고 이더리움(ETH)이 8,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비트코인 하락 시 매수 기회를 노리는 분석도 나왔다. 투자 리서치 기관 브라보 리서치(Bravo Research)는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최대 8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지만, 이는 상승 전 마지막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차트를 보면, 양측 이동 평균선이 평탄해졌으며 상대 강도 지수(RSI)는 중간선 위에 위치해 있어 단기적으로 10만 달러와 9만 달러 사이에서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만약 매수세가 10만 달러를 돌파하면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인 10만 8,353달러를 재시험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9만 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8만 5,000달러까지 하락할 위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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