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전설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6일(현지시간) X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 조정 시 밈코인 전멸 가능성을 경고했다. 브랜트는 시장에서 5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도한 투기와 부채 활용이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브랜트는 비트코인(BTC)이 2010년 0.07달러에서 현재 수준까지 성장한 사례가 다시 재현되기 어렵다고 보았다. 그는 비트코인보다도 알트코인과 밈코인에 대해 더 큰 우려를 나타내며, 과도한 투자와 "한 방"을 노리는 접근이 투자자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시장이 조정을 받을 경우 비트코인은 절반, 알트코인은 90% 이상 폭락할 수 있으며, 밈코인은 시장에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브랜트는 투자자들이 부채를 이용해 단기 수익을 노리는 행태가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투기적 패턴이 과거에도 반복되었으며,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설 경우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실질적인 가치를 가진 자산보다는 기대감만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러한 투자 방식은 시장 하락 시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브랜트는 밈코인과 알트코인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장기 전망을 유지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장기 투자 자산으로 보며 "검증된 역사를 가진 유일한 디지털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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