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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20% 회복에도 투자자들 관망세…DOGE 강세 전환 가능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07 [12:30]

도지코인 20% 회복에도 투자자들 관망세…DOGE 강세 전환 가능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07 [12:3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이 지난주 동안 20% 이상 상승했으나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의 여론은 여전히 부정적인 상태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소셜 미디어의 '가중 감정 지표'가 여전히 부정적 수치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가중 감정 지표는 시장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가 제공하는 지표로, 소셜 미디어에서 특정 자산에 대한 지배적인 여론을 나타낸다. 이 지표는 '감정 균형'과 '소셜 볼륨'을 결합해 계산되며, 감정 균형은 긍정 및 부정적인 게시물 수를 비교해 네트 감정을 산출한다.

 

하지만 감정 균형 지표는 활동적인 소수 사용자들의 의견에 기반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소셜 볼륨 지표가 추가되는데, 이는 해당 암호화폐를 언급한 고유 게시물 수를 측정해 전체적인 의견을 반영하도록 한다.

지난 2024년 12월, 도지코인의 가격이 강세를 보이다가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가중 감정 지표가 부정적으로 전환됐다. 2025년 들어서도 부정적인 여론은 계속됐지만, 최근 도지코인은 20% 이상 반등하며 39달러선까지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부정적인 여론이 유지되면서도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통상적으로 투자자들이 비관적인 상황일 때 시장은 기대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알리 마르티네즈는 지난해 11월 도지코인의 가격 고점이 긍정적인 여론 급등과 함께 나타났다고 설명하며, 현재 부정적인 여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의 최근 상승이 고래들의 매수세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적으로, 가중 감정 지표가 긍정으로 전환되지 않는다면 당분간 도지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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