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널 캐피털 매니지먼트(Professional Capital Management) CEO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비트코인(BTC)이 디지털 시대의 대표적인 투자 벤치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이 밀레니얼 및 Z세대 투자자들에게 S&P 500처럼 투자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P 500이 전통 금융 시장의 주요 지표였다면, 비트코인은 글로벌 분산 네트워크로서 24시간 거래되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이 지리적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산임을 강조하며, 기존 주식시장에 진입을 두려워하는 젊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폼플리아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과 트럼프 당선인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계획에 대한 의견도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 보유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화이트페이퍼를 읽고, 자산의 기본 원칙을 이해한 후 자산 보관 방식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폼플리아노는 정부 정책이 비트코인의 장기 성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으나, 비트코인의 성장 기조는 정부 지원 여부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주식 및 채권의 대체 자산으로서 젊은 세대의 빠른 수용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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