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솔라나(SOL) 180달러선 붕괴 시, 130달러까지 급락 우려...트럼프 취임 영향 주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11 [11:30]

솔라나(SOL) 180달러선 붕괴 시, 130달러까지 급락 우려...트럼프 취임 영향 주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11 [11:30]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가 18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최대 30% 하락해 13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온체인 전문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솔라나가 18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150달러와 130달러 수준까지 추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솔라나는 2025년 1월 초 강한 랠리를 통해 220달러를 돌파했으나, 1월 6일 최고점 이후 15% 하락하며 188달러 선까지 내려앉았다. 1월 9일 밤에는 단기적으로 182달러에서 반등해 190달러를 회복했으나, 10일 아침 다시 약세로 전환되었다.

 

기술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약 40으로, 과매수나 과매도 상태는 아니며 방향성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180달러 지지선과 195달러 저항선 중 어느 쪽을 먼저 돌파하느냐가 향후 움직임의 주요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식이 외부 요인으로 작용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2024년 대선 결과 발표 후 솔라나가 급등한 전례를 고려할 때, 유사한 움직임이 발생할 경우 솔라나가 27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핀볼드는 "비트코인이 1월 7일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음에도 솔라나는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였다"며, 솔라나가 시장 주도 자산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투자자들은 주요 지지선 방어 여부에 따라 단기 및 중기적 방향성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리플 CEO, X에 트럼프와 찍은 사진 게시...XRP 가격 반등하나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