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이 주요 수급 구간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강세장을 이끌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XRP는 지난 며칠간 2.45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보여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BigCheds는 X(구 트위터)를 통해 XRP가 일일 차트에서 "하락 고점 돌파(lower high break)" 패턴을 형성했다고 언급했다. 이 신호는 일반적으로 상승 추세의 지속을 나타내며, XRP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XRP는 현재 2.5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5% 이상 상승했다. 다만, 시장의 강세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2.72달러에서 2.80달러 구간의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 해당 저항을 넘어서면 XRP는 새로운 가격 발견 국면에 진입해 사상 최고가(ATH)를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XRP가 2.45달러 이상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조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가격대가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방어하지 못할 경우 추가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XRP는 미국 대선 이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친암호화폐 정책과 현물 ETF 수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가오는 며칠 동안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가 XRP의 향후 시장 주도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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