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DOGE to Mars"라는 발언을 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도지코인에 대한 지지로 해석했으며, 다른 이들은 머스크가 주도하는 정부 효율성 부서(D.O.G.E.)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국경 보안 및 재정 지출 효율화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밝히면서, 미국의 화성 탐사 목표를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0.3825달러의 최고치와 0.3359달러의 최저치를 기록하며 10% 하락했다. 거래량은 약 37% 감소한 71억 2천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미결제 약정 또한 12% 감소하며 시장의 부정적인 심리를 반영했다.
한편, 최근 도지코인 고래들의 활동이 증가하며 향후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최근 1백만 달러 이상 규모의 도지코인 거래가 588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거래 증가로 인해 도지코인이 조만간 0.4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0.37~0.41달러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분석됐다.
도지코인 커뮤니티는 머스크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머스크가 과거에도 유사한 발언을 통해 도지코인 가격을 급등시킨 바 있어 시장의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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