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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500달러 넘본다…TRUMP 코인·SOL ETF 기대감이 불씨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22 [21:23]

솔라나, 500달러 넘본다…TRUMP 코인·SOL ETF 기대감이 불씨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22 [21:23]
솔라나(SOL)

▲ 솔라나(SOL)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SOL) 가격이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24시간 동안 9% 이상, 지난 일주일 동안 35%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솔라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촉진되고 있다.

 

솔라나 네트워크는 최근 거래량과 총 락업 예치금(TVL) 측면에서 강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디파이(DeFi)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솔라나의 TVL은 20일 사상 최고치인 120억 달러를 기록했다가 22일 기준 118억 달러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지난 7일 동안 212% 증가한 수치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의 공식 밈코인(TRUMP)과 멜라니아 트럼프의 밈코인이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출시된 이후, 거래량이 급증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17일부터 19일까지 솔라나의 일일 거래량이 45,881건에서 급증하며 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하게 증가하고 있다.

 

솔라나 가격 상승의 또 다른 핵심 요인은 솔라나 ETF 승인 기대감이다. 폴리마켓(Polymarket)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2025년 솔라나 ETF 승인이 92%의 확률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P모건 분석가들은 솔라나 ETF가 승인될 경우, 3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에 달하는 기관 자금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반에크(VanEck), 그레이스케일(Grayscale), 21쉐어즈(21Shares), 비트와이즈(Bitwise), 카나리 캐피탈(Canary Capital)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솔라나 ETF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태다. SEC는 1월 23일부터 25일 사이에 관련 신청서에 대한 예비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솔라나 가격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도 낙관적이다. 유명 트레이더 모민(Momin)은 솔라나가 이번 상승장에서 5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지난달 200달러 이하에서의 매수 기회가 큰 수익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분석가인 콜린(Kolin)은 솔라나의 현재 상승세가 아직 시작에 불과하며, 기관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면 500달러 이상의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 가격은 강한 상승 플래그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18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후 새로운 지지선으로 전환했다. 이러한 패턴이 유지될 경우, 차트의 목표 가격인 58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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