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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CEO, 비트코인 회의적 입장…"흥미로운 투기적 자산일 뿐"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23 [07:40]

골드만삭스 CEO, 비트코인 회의적 입장…"흥미로운 투기적 자산일 뿐"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23 [07:4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솔로몬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이 미국 달러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솔로몬 CEO는 비트코인을 "흥미로운 투기적 자산"이라고 평가하며, 달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결국 나는 미국 달러의 강력한 신봉자이며, 비트코인은 흥미로운 자산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골드만삭스가 블록체인 기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금융 시스템 내 마찰을 줄이기 위해 해당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규제상의 제약으로 인해 비트코인에는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솔로몬은 "만약 상황이 바뀐다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로몬은 2018년 골드만삭스 CEO로 취임한 이후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해 왔다. 그는 금융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로 블록체인을 언급하면서도, 암호화폐 자체에 대한 확고한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솔로몬은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며, "경제는 현재 비교적 좋은 상태에 있으며, 민간 부문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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