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카르다노(ADA) 가격이 최근 0.8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ADA는 최근 7일간 13% 상승했으며, ETF 기대감과 생태계 성장 요인이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ADA는 24시간 동안 평균적으로 0.80달러에 거래됐다. 현재는 1.17% 하락해 약 0.79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저 0.7931달러에서 최고 0.8271달러까지 등락을 보였다.
카르다노는 최근 몇 주 동안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ADA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ETF(상장지수펀드) 관련 기대감이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ADA 현물 ETF 신청이 상승 모멘텀을 견인했다. 기존 솔라나(SOL)와 리플(XRP)처럼 다수의 ETF 상품이 존재하는 다른 알트코인과 달리, 카르다노는 이번에 처음으로 현물 ETF 신청이 이뤄진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한, 투자사 터틀 캐피털(Tuttle Capital)은 지난 1월 2배 레버리지 ADA ETF 상품을 신청한 바 있다. 이러한 ETF 상품 도입 기대감이 ADA 상승세를 유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카르다노의 강세 속에서 대규모 투자자(고래)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대규모 거래량이 3% 증가하며 74.6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기관 및 고래 투자자들이 ADA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ADA의 7일간 거래량도 4% 증가한 8.38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분석가들은 ADA가 52주 최고치인 1.318달러를 돌파할 경우, 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카르다노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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