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과 연관된 암호화폐인 톤코인(TON)이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강한 반등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톤코인이 장기적인 매집 구간(accumulation phase)에 진입했으며, 현재 가격이 역사적으로 강한 매수 신호를 보이는 지점에 위치한다고 진단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자인 크레이지블락(Crazzyblockk)은 "톤코인이 250일 이동평균선의 0.6배 수준에 도달했다"며, 이는 과거 강한 반등이 시작되었던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가격대가 저평가 구간에 해당하며,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톤코인의 최근 가격 움직임은 여전히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23.4% 하락했으며, 지난해 6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 8.25달러 대비 54.3% 하락한 상태다. 다만, 24시간 기준으로 2.8% 상승하며 3.8달러 선을 회복, 4달러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톤코인의 거래량은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BTC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거래량이 2억1천4백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현재는 1억6천1백2십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거래를 줄이고 보유 전략을 택하며 추가 상승을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Ali)는 TD 시퀀셜(TD Sequential) 지표를 활용해 "톤코인이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TD 시퀀셜은 특정 가격 패턴이 일정 횟수 이상 지속될 경우 추세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다. 알리는 톤코인이 주간 차트에서 매수 신호를 나타내고 있으며, 조만간 강한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톤코인의 향후 가격 흐름이 4달러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4달러를 돌파할 경우 강한 상승이 예상되며, 장기적으로 재차 8달러 회복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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