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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고래들 움직이지 않는다… 상승 전 침묵?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15 [15:30]

도지코인, 고래들 움직이지 않는다… 상승 전 침묵?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15 [15:3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의 대형 보유자(고래) 활동이 최근 일주일 동안 정체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지갑들은 평균 243억5천만 DOGE를 보유하고 있으며, 뚜렷한 매수 또는 매도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는 대형 투자자들이 시장을 관망하며 향후 방향성을 결정하려 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도지코인의 가격은 0.255달러에서 0.288달러 사이에서 변동하며 비교적 낮은 변동성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현재 정체된 고래 활동이 시장의 ‘폭풍 전 고요’일 가능성이 있으며, 특정 시점에서 매수세가 몰리면 강한 상승이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대형 보유자들이 지속적으로 이탈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차트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대칭 삼각형(symmetrical triangle)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보통 강한 가격 변동이 발생하기 전 나타나는 패턴이다. RSI(상대강도지수)가 중립 구간에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매수세 증가를 의미한다. 또한, 가격 모멘텀 오실레이터(PMO)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강한 돌파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만약 도지코인이 삼각 수렴 상단을 돌파할 경우, 0.50달러, 0.75달러, 그리고 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RSI와 PMO가 하락하며 매도 압력이 증가할 경우 삼각 수렴 하단을 깨고 0.20달러 이하로 하락할 위험도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의 향후 움직임이 대형 보유자들의 행동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며,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도지코인의 방향성을 가늠하기 위해 주요 저항 및 지지선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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