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i ), 헤데라 제치고 시총 11위 등극...2달러 돌파 임박?

▲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출처: X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Pi) 네트워크가 시가총액 기준 11위에 올라 헤데라(HBAR)를 제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Pi 코인 가격은 시장 전반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5% 상승했으며,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Pi 네트워크는 최근 24시간 동안 5% 상승하며 1.73달러를 기록, 시가총액 120.2억 달러를 달성했다. 반면, 12위에 자리한 헤데라는 7% 하락한 0.2303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96.5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특히, HBAR ETF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의 매도 압력으로 인해 헤데라의 상승세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Pi 코인의 강세는 바이낸스(Binance) 상장 기대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Pi 네트워크 커뮤니티는 '#ListPiOnBinanceNow' 해시태그를 확산하며 상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Pi 네트워크는 최근 KYC 및 메인넷 마이그레이션 기간을 연장하며 기존 사용자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Pi 네트워크는 미국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자산(US Crypto Reserve)에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을 전략적 자산으로 추가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Pi 네트워크 또한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시장에서는 오는 3월 14일 'Pi 데이'를 앞두고 중요한 발표가 나올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Pi 코인이 1.80달러 저항선을 재시험하는 과정에서 다시 2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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