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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9천 달러 아래로 절대 안 내려간다? 전문가 강한 확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05 [21:30]

비트코인, 6만9천 달러 아래로 절대 안 내려간다? 전문가 강한 확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05 [21:3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네트워크 경제학자 티모시 피터슨(Timothy Peterson)은 비트코인이 69,000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질 확률이 5%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9년 개발한 '최저 가격 예측(Lowest Price Forward)' 지표를 기반으로 이 같은 전망을 내놓으며, BTC의 장기 강세를 확신했다.

 

피터슨은 "최저 가격 예측 지표는 비트코인이 어디까지 상승할지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 떨어지지 않을지를 보여준다"며 69,000달러가 새로운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2020년 BTC가 4자리 숫자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해 적중한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2035년 BTC 가격이 15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장기 전망도 내놓았다.

 

비트코인은 최근 78,000달러까지 하락하며 변동성을 보였지만, 피터슨은 이번 하락이 단기적인 조정일 뿐이며, 새로운 상승장을 위한 '냉각기'가 2~3개월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의 사례를 보면, 투매(Capitulation) 이후 시장은 일정 기간 안정기를 거친 후 다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피터슨은 또 비트코인의 가격 추세 대비 지표(Bitcoin Price to Trend metric)를 고려할 때, 80,000달러 아래로 밀어내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시장 조정이 BTC의 장기적인 상승 흐름을 바꾸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분석이 맞아떨어질 경우, 비트코인은 앞으로 수 개월 내 69,000달러를 확고한 지지선으로 다지며 새로운 강세장을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BTC는 90,164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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