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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017년 패턴 반복? 27달러까지 상승 가능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06 [21:03]

XRP, 2017년 패턴 반복? 27달러까지 상승 가능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06 [21:03]
XRP

▲ XRP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XRP가 지난주 15% 급등하며 2.57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향후 방향성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일부 분석가는 2017년 강세장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27달러 이상 폭등할 가능성을 제시한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하락 반전 가능성을 경고하며 2.85달러 돌파가 핵심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미국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US Crypto Reserve)’ 발표가 XRP 상승의 주요 촉매제가 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장 내 엑스알피(XRP) 강세론자들이 낙관적인 가격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RP가 2017년 강세장과 유사한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상승보다 훨씬 큰 상승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크레디불 크립토(CrediBULL Crypto)는 XRP가 최근 15% 조정에도 불구하고 펀딩비가 음전환되며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EGRAG CRYPTO는 XRP가 피보나치 1.618에서 조정 후 2.236까지 상승했던 2017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경우, 27달러~222달러까지 폭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XRP의 시가총액이 최소 1.5조 달러를 넘어야 하므로 현실성이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

 

반면, 크립토포테이토는 XRP가 여전히 '헤드앤숄더(H&S)' 패턴을 형성하고 있어 하락 반전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XRP가 2.85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 추가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결국, XRP가 2017년과 같은 폭발적 상승을 보일지, 아니면 2.85달러를 넘지 못하고 하락 반전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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