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전설적인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비트코인(BTC)의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BTC 차트에서 더블 톱(Double Top)과 페넌트(Pennant) 패턴을 발견했으며, 이 패턴이 완성됨에 따라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유투데이는 브랜트가 비트코인이 95,321달러를 돌파하지 못할 경우 큰 폭의 하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그는 더블 톱이 이미 형성된 상태에서 페넌트 패턴이 완성됐으며, 이는 강력한 하락 신호라고 강조했다. 반면, 한 투자자는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에 해당 차트를 분석하게 한 결과, AI는 페넌트 패턴을 감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브랜트는 "내 트레이딩 규칙은 AI의 의견과 무관하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3월 3일 이후 11% 하락하며 93,500달러에서 82,250달러까지 추락했다. 다만, 24시간 기준 2.5% 반등하며 80,300달러에서 소폭 회복했다. 유투데이는 이러한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BTC가 95,321달러를 넘어서지 못하면 약세장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저명한 투자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역대급 증시 폭락이 시작됐다"고 경고하며, 기존 금융 시스템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진짜 자산은 비트코인, 금, 은뿐이며, ETF는 모두 가짜"라며 투자자들에게 실물 자산을 보유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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