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이 비트코인(BTC)이 장기적으로 1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호건은 최근 투자자 노트를 통해 비트코인이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반드시 안전자산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강력한 상승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은 81,995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최근 FOMC 회의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호건은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는 거시경제 뉴스에 반응하지만, 큰 하락 후 폭등하는 'Dip Then Rip' 패턴을 반복해왔다"며, 장기 보유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할인된 현금흐름 분석(DCF)을 활용해, 2029년 100만 달러를 목표로 한다면 현재 비트코인의 적정 가치는 218,604달러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비트와이즈는 미국의 관세 전쟁이 비트코인 유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정부가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구축하려는 움직임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비트코인 법안을 재상정하는 등의 규제 변화도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81,179달러~84,23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향후 디플레이션 붐과 함께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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