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여전히 강세장 유지 중? 5가지 핵심 지표가 말하는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20 [00:00]

비트코인, 여전히 강세장 유지 중? 5가지 핵심 지표가 말하는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20 [00:00]
비트코인(BTC) 불마켓

▲ 비트코인(BTC) 불마켓     ©코인리더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샘 프라이스(Sam Price)는 비트코인(BTC)이 여전히 강세 사이클에 있으며, 최근 하락이 매수 기회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고점보다는 저점에 더 가까우며, 이를 뒷받침하는 5가지 핵심 기술적 지표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파이 사이클(Pi Cycle) 지표다. 이 지표는 과거 비트코인의 주요 정점을 정확히 예측했으며, 현재 111일 이동평균선과 350일 이동평균선(×2)이 교차하지 않은 상태다. 프라이스는 이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여전히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는 매크로 고점과 저점의 움직임이다. 그는 최근 하락이 ‘고점 대비 낮은 저점(Higher Low)’을 형성하며 강한 반등을 준비하는 패턴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봉 기준 58,000~56,000달러를 하회할 경우 강세 흐름이 무효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 번째는 히든 강세 다이버전스(Hidden Bullish Divergence)다. 가격 차트에서 비트코인이 높은 저점을 형성하는 동안 상대강도지수(RSI)는 낮은 저점을 형성하며 강한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여기에 스토캐스틱 RSI가 과매도 상태에 진입한 점도 추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네 번째는 RSI 지표의 역사적 저점 기록이다. 프라이스는 3월 11일 비트코인의 일일 RSI가 23까지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몇 년간 단 두 차례만 발생했으며, 각각 2022년 11월(15,854달러)과 2023년 9월(25,639달러)에 저점 형성 후 강한 반등이 뒤따랐다.

 

마지막으로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 FGI)가 2월 27일 10까지 하락한 점도 주요 매수 신호로 제시됐다. 과거 이 지수가 극단적 공포를 나타냈을 때, 비트코인은 저점에서 반등하는 경향이 있었다.

 

현재 비트코인은 84,000달러 부근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93,700달러를 회복해야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 FC서울 '빗썸' 유니폼 입는다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