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최고가 랠리, 왜?...“BTC, 다음 강세장에 30만 달러 도달 가능” 전망도

▲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8% 가깝게 급등하며 2021년 11월에 기록한 역대최고치 6만9천 달러를 향해 진격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3월 5일 오전 7시 9분 현재 67,7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7천 달러에 오른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역대 최고가인 6만9천 달러대까지는 불과 2%도 남지 않았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69,990달러를 향해 치솟은 것은 기관 투자자들이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꾸준히 유입된 덕분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ETF 투자, 다가오는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에 힘입어 1조 3,300억 달러라는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시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가격과 시장 심리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도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거래소에서 상당한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은 2024년에 76억 달러를 암호화폐에 투자했으며, 대부분 비트코인에 투자했고, 개인 투자자들도 5,100만 개 이상의 지갑에 BTC를 보유하는 등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요인들의 조합은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궤적에 대한 강한 낙관론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10X리서치 설립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이 보고서를 발표, "이번주 비트코인이 놀라운 가격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틸렌은 "수요가 미국 외 국가로 확대되고 있으며 ETF가 강한 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공동 창업자 윌리엄 퀴글리(William Quigley)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다음 강세장에서 최대 3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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