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Ripple)의 IPO(기업공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XRP의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XRP는 최근 좁은 가격 범위 내에서 거래되며 조정기를 겪고 있었지만, 최근 반등세와 함께 긍정적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IPO 발표가 새로운 가격 고점을 향한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XRP가 6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프라이빗 투자 플랫폼 링크토(Linqto)가 리플의 사전 IPO 투자 기회를 제공하면서, 리플의 IPO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링크토는 리플의 국제 결제 네트워크 확장에 따른 XRP의 활용성을 강조하며, XRP가 글로벌 결제를 위한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미국 규제 상황에 따라 IPO가 당장 추진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갈링하우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팟캐스트 '띵킹 크립토'(Thinking Crypto)에 출연해 "IPO는 최우선 순위가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XRP의 기술적 분석: 6달러 목표 가능성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XRP가 5 엘리엇 파동 구조를 따르고 있으며, 현재 저항선을 돌파하면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XRP 가격이 0.4850달러와 0.4864달러의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0.66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 지지선을 하회할 경우 0.3917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코인게이프는 "리플의 IPO 소식이 현실화되면 XRP는 6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규제 승인 상황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XRP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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