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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SEC 소송, 아태지역 확장 영향 無"…XRP 가격 향방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3/06 [22:22]

리플 CEO "SEC 소송, 아태지역 확장 영향 無"…XRP 가격 향방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3/06 [22:22]

▲ Brad Garlinghouse CEO at Ripple(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지난 24시간 동안 인기 암호화폐(가상자산) 리플(Ripple, XRP)은 0.45~0.47달러 범위 내에서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다. 3월 6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7위 리플(XRP) 시세는 약 0.455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리플 황소(매수 세력)들이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0.467달러선)을 돌파했지만 기세를 유지하지 못하며 0.50달러 저항을 돌파하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황소들이 20일 EMA를 방어하며 0.50달러 이상으로 가격을 밀어 올리면 0.65달러까지 랠리를 펼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XRP/USD 페어가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0.42달러선)으로 떨어진 다음 0.359달러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 이 가격대마저 무너지면 0.25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랩스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공방이 미국에서의 활동을 방해하고 있지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은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시아와 일본에서 규제 명확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계속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었다. 이 지역에서 규제 당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리플 토큰 발행사 리플랩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를 두고 13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벌이고 있다. 리플 측은 SEC의 조치가 지나친 규제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SEC는 XRP가 증권이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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