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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소송' 리플, 비트코인 6만달러 돌파에도 약세 횡보장 지속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3/15 [09:22]

'SEC 소송' 리플, 비트코인 6만달러 돌파에도 약세 횡보장 지속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3/15 [09:22]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처음으로 6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주요 알트코인 중 하나인 리플(Ripple) 가격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3월 15일(한국시간)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7위 리플(XRP) 시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3.53% 하락, 약 0.4454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총 1위 비트코인(BTC)도 역대 최고치인 61,600달러를 찍은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현재 59,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리플은 여전히 축적 단계(accumulation phase)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세 랠리를 개시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장벽인 0.46달러 저항선을 넘어서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국경 간 빠른 지불결제 구현을 목표로 만들어진 XRP 토큰은 현재 대칭 삼각형(Symmetrical Triangle) 패턴을 보이고 있다. 만약 위쪽 추세선을 넘으면 리플 가격이 0.6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라며 "반대로 아래쪽 추세선이 무너지면 XRP/USD 페어 가격은 0.4달러, 나아가 0.3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AMB크립토에 따르면 변호사 제임스 K. 필란이 트위터를 통해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와 리플이 개별 피고들의 소송 기각 요청 관련 브리핑 스케줄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여기서 말하는 개별 피고들은 리플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슨과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를 일컫는다.

 

앞서 두 사람은 SEC의 수정 소장 취하를 요구하는 문건을 재판부에 제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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