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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1,700달러선 회복 더뎌…코인메트릭스 "EIP-1559, 가스 문제 해결 어려울 듯"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3/24 [15:54]

이더리움 1,700달러선 회복 더뎌…코인메트릭스 "EIP-1559, 가스 문제 해결 어려울 듯"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3/24 [15:54]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가상자산) 이더리움(Ethereim, ETH)이 1,700달러 이하에서 고전하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오후 3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60% 상승한 약 1,68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 가격은 지난 7일간 5.96%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ETH/USD 페어가 1710달러와 1750달러 저항 수준을 넘어서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약세 징후를 보이고 있어 쉽지 않아 보인다. 이 저항 가격대를 넘어서야 새로운 상승세를 개시할 수 있지만 만약 이더(ETH) 가격이 주요 저항과 1,650달러 이상의 지원 수준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코인니스는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와이즈비트코인(Wisebitcoin) 리서치 센터 샤디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 "ETHUSDT 무기한 선물은 1일봉 차트 기준 1644.78달러의 강한 지지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지지선을 유지하는 한 강세 관점이 우세하다. 업사이드 타깃은 1750, 1800달러다. 반면 지지선 붕괴 시 숏 타깃은 1600, 1453.19달러다"고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전문 시장데이터 업체 코인 메트릭스(Coin Metrics)의 이더리움 가스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트랜잭션 수수료는 여전히 최고 수준이며, EIP-1559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적용한다고 해서 확장성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EIP-1559는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빈번히 발생하는 트랜잭션 실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기본 수수료를 기준으로 트랜잭션 발생량에 따라 자동으로 현재보다 낮은 수준으로 수수료가 정해진다. 지금까지는 이용자가 빠른 트랜잭션 처리를 위해 무제한으로 수수료 책정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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