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한국시간)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63% 하락한 약 1,59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 가격은 지난 7일간 13.50% 하락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비트코인(BTC) 가격이 여전히 주요 추세선 부근에서 강한 매도 압력에 직면하고 있어 향후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1,742달러선)을 회복하지 못한 이더(ETH)는 매도 압력에 굴복해 지난 22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황소(매수 세력)들은 현재 가격을 이동평균 이상으로 되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만약 바이어(매수자)들이 성공한다면, ETH/USD 페어는 다시 2,040.77달러의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려고 시도할 수 있다. 전고점을 돌파하면 2,614달러까지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이동평균에서 가격이 하락하면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매도세가 확대될 수 있다. 이 경우 1,647달러 이하로 가격이 떨어지면, ETH/USD 페어는 1,500달러, 심지어 1,289달러까지 하락폭을 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ETH/USD 페어가 1,750달러 저항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자 하락폭을 확대, 현재 1,600달러선을 하회하고 있다"며 "이더리움이 핵심 1640달러와 1650달러 저항 수준을 넘지 못하면 단기적으로 1,550달러 지지선, 심지어 1,500달러 수준까지 가격이 밀릴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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