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카르다노, 이더리움 못 따라잡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3/29 [15:55]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카르다노, 이더리움 못 따라잡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3/29 [15:55]


유명 암호화폐(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가 "카르다노(Cardano, ADA)가 이더리움(Ethereum,ETH)을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라크 데이비스는 최근 데일리호들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더리움이 보유한 네트워크 효과(특정 상품에 대한 어떤 사람의 수요가 다른 사람들의 수요에 의해 영향을 받는 효과)는 업계 선두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탈중앙화 개발자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고 있다. 또 카르다노는 아직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하지 못했다. 현시점에서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효과는 카르다노를 한참 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효과는 카르다노보다 훨씬 강하며, 이더리움은 여러 개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반면, 카르다노는 적은 수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이더리움 2.0의 출시가 1년 남짓 남았는데 카르다노 에이다가 이 짧은 시간 안에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효과를 능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누군가가 내 머리에 총을 겨누고 이더리움과 카르다노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난 이더리움을 선택할 것"이라며 "지금 현재와 가까운 장래에 이더리움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결론 지었다.

 

하지만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IOHK 최고경영자(CEO)는 비트보이크립토(BitBoy Crypto) 설립자 벤 암스트롱(Ben Armstrong)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카르다노가 여러 방면에서 이더리움 2.0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29일(한국시간) 오후 4시 현재 해외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1,700달러를 기록 중이며, 3세대 블록체인으로 불리는 카르다노(Cardano) 생태계의 자체 토큰인 에이다(ADA, 시총 5위)는 1.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