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35% 상승한 약 1,94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 가격은 지난 7일간 22% 가량 급등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57.75달러 오른 1933.75달러, 5월물은 30.75달러 상승해 1927.75달러, 6월물은 49.00달러 올라 1971.7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라이브민트는 "세계 2위의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지난 1년간 무려 1272.9%의 상승률(3월 31일 기준)을 기록했다. 실제 지난해 3월 31일 이더 가격은 130달러 수준인데 반해 올해 3월말 현재 약 1,828달러까지 치솟았다"며 "또, 이더리움은 2019년 10월부터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을 서서히 강탈하고 있다. 1.5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이더리움의 지배력은 약 8%에서 11.25%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노트를 인용해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은 디파이(DeFi, Decentralized Finance), NFT(Nonfunible Token) 등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다양한 탈중앙화 앱과 암호화폐 혁신이 성장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가격 전망과 관련해 이날 코인니스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와이즈비트코인(Wisebitcoin) 리서치 센터 샤디 애널리스트는 "ETH/USDT 무기한 선물은 1일봉 차트 기준 1,850달러의 강한 지지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지지선을 유지하는 한 강세 관점이 우세하다. 업사이드 타깃은 2,000, 2,031달러다. 반면 지지선 붕괴 시 숏(매도) 타깃은 1,750, 1,669.65달러다"고 분석했다.
또,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이더리움 통합(바닥 다지기)가 거의 완료되어 2,50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난 2월 20일 2,041.42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트러스트노드(Trustnodes)가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창시자의 순재산액(net worth)이 약 7억 달러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그의 자산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이더리움으로, 비탈릭 부테린은 최소 333,520 ETH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약 6.18억 달러 규모다. 미디어는 “30세 미만인 비탈릭 부테린이 억만 장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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