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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강세장 속 파일코인(FIL)·트론(TRX) 급등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4/01 [13:46]

암호화폐 강세장 속 파일코인(FIL)·트론(TRX) 급등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4/01 [13:46]



4월 1일(한국시간) '빅2'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im, ETH)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요 메이저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03% 상승한 약 59,326달러를 기록하며 심리적 저항인 6만 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톱' 알트코인 이더리움(ETH)도 5.34% 상승, 1,925달러에 거래되며 2,000달러선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 7일간 비트코인(BTC)은 13.20%, 이더리움(ETH)은 22.19% 급등했다.

 

주요 알트코인 중에는 파일코인(Filecoin, FIL)과 트론(Tron, TRX)의 강세가 눈에 띈다.

 

프로토콜랩스(Protocol Labs)가 개발한 분산형 스토리지 공유시스템(IPFS) 파일코인(Filecoin, FIL)은 지난 24시간 동안 30% 가량 가격이 급등하며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순위 10위에 진입했다. 파일코인은 지난 일주일새 120% 넘게 가격이 폭등했다.

 

트론(Tron, TRX)도 30% 가량 급등해 현재 0.08682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도 20위까지 회복했다. 트론은 지난 7일간 약 60% 폭등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트론 창업자 저스틴 선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magazine)의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표지 ‘The Computer in Society’를 117 ETH에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20.97만 달러 규모다.

 

한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23,133명의 러시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9.9%의 이용자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전체 응답자의 58.2%는 언젠가 암호화폐가 은행을 대체, 저축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또 전체의 77.5%는 암호화폐가 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암호화폐를 이용한 상품 및 서비스 결제 가능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한 이용자는 전체의 71.5%다. 다만, 실제로 결제한 경험이 있는 이용자는 25.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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