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3위 암호화폐' 바이낸스코인(BNB) 500달러 하회…향후 가격 전망은?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의 고유 암호화폐이며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바이낸스 코인(BNB)이 지난 24시간 동안 급락 흐름을 보이며 5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코인(BNB)은 3월 26일 233.81달러에서 4월 12일 638.56달러로 단기간에 173%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현재 조정 국면에 있다.

특히 최근 7일간 바이낸스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최고점인 584달러에서 최저점인 436달러까지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바이낸스코인 가격은 476달러를 기록 중이다.

바이낸스코인은 지난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뉴욕증시 상장의 열기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과대광고가 사라지면서, 상승폭의 일부를 반납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20일 EMA(지수이동평균선·454달러)에서 가격이 반등해 550달러를 넘으면, BNB/USDT 페어 가격은 600달러, 나아가 638.5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주요 저항을 돌파하면 832.75달러까지 나아갈 수 있다"며 "반대로 BNB 가격이 하락해 428달러 지지선 이하로 떨어지면, 하락폭은 348.69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이날 현물 거래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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