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중동 전쟁 위기로 상승 모멘텀 약화..."BTC 5만9천달러 이상 유지해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일일 시장 방향 신호와 비트코인 가격 트렌드 강도를 자체 추산한 지표인 비트코인 트렌드 지표(BTI)가 16일 자로 강세에서 중립으로 전환된 사실을 언급하며,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었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투자 전문 기관 LMAX 디지털(LMAX Digital)은 비트코인이 5만 9,000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상승세를 재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력 애널리스트 마크 컬렌(Mark Cullen)도 엘리엇 파동 이론(Elliott Wave theory)을 제시하며, 5만 9,000달러를 약세 방어를 위한 최후의 지점으로 지목했다.
컬렌은 “비트코인이 가격 조정 형성 파동을 완성하기 위해 한 차례 더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라며, 2월 말 이후 유지된 저점인 5만 9,000달러가 비트코인의 급락을 막을 주요 지점이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 기고가 빈 당(Binh Dang)은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황소 세력이 좌절을 느낄 만한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했다.
빈 당은 보유 자산 파괴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인 CVDD를 언급하며, 달러 가치 대비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에 다시 도전하기 전 오랫동안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과거 시장 상황과 비교하면, 더 큰 폭으로 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초창기와 같은 수준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붕괴될 확률은 낮다고 덧붙였다.
반면, 뉴스BTC에 따르면, 콜드 블러디드 쉴러(Cold Blooded Shiller)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최대 30%까지 가격 후퇴가 기록된 과거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추후 수개월에 걸쳐 5만 1,000달러까지 30%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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