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네 번째 반감기가 도래하자 비트코인 강세 기대감이 커졌다. 반감기 직후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은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언급량 추이는? 4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1,647회, 이더리움은 726회 언급됐다.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46%, 부정 44%, 중립 1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기대’, ‘보상’, ‘회복하다’, ‘강세’, ‘선호’, ‘안전’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불안’, ‘급락’, ‘우려’, ‘매수하다’, ‘공포’, ‘긴장’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 ‘가능하다’, ‘압력’이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59%, 부정 34%, 중립 7%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기대’, ‘승인 받다’, ‘인증하다’, ‘회복하다’, ‘보상’, ‘세계 최초’, ‘강세’, ‘선호’, ‘역대 최고’, ‘최저가’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불안’, ‘범죄’, ‘혐의’, ‘큰 타격’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압력’이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코인텔레그래프, 유투데이 등 복수 외신은 비트코인 반감기 직후 룬스(Runes) 토큰 표준이 출범되면서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가 일시적으로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20일(현지 시각) 기준 수수료가 평균 128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이 날 비트코인 총 거래량은 이더리움보다 24배 더 많은 7,830만 달러였다.
그러나 mempool.space 데이터 분석 결과, 21일(현지 시각)에는 거래 수수료가 8~1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줄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룬스 토큰 채택량이 급증했으나 20일 급증한 비트코인 일일 평균 거래 수수료는 2017년 말과 2018년 초반보다는 적은 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잔고가 줄어들 가능성을 고려하면, 거래 수수료 여파를 확신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퍼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 데이터를 인용, 반감기 전날 비트코인 현물 ETF의 유입량이 3,04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매체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를 인용, 비트코인이 6만 5,850달러에 형성된 지수이동평균선(EMA)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20일 EMA 아래로 하락한다면, 곰 세력의 매도가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동시에 5만 9,6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기 위해 6만 775달러를 재시험할 수도 있다고 보았다.
반대로 20일 EMA를 넘어선다면, 비트코인의 6만 755~7만 3,777달러 사이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을 암시한다. 이후 황소 세력은 저항 돌파를 추진하며, 8만 4,000달러까지 랠리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온라인 경제 전문 미디어 SFC투데이는 이더리움이 매수 압박에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은 이번주 초반 2,865.71달러 저점을 기록하는 등 강세 흐름을 보였다.
이더리움이 3,17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지난 주 약세장에서 남은 공정가치 격차를 메우기 위해 랠리를 펼칠 수 있다. 혹은 하락 추세선을 테스트할 수도 있다.
반면, 현재 저항선이 유지된다면, 이전 최저치인 2.850달러나 2,720달러 지지선을 테스트할 수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4월 22일 오후 5시 31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1.73% 상승한 6만 6,161.97달러이며, 이더리움의 시세는 1.1% 상승한 3,213.11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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