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의 강세 형성이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유력 암호화폐 트레이더 매크로 요하닝(Marco Johanning)이 6만 6,700달러를 상승 전환을 이어갈 중요한 지점으로 지목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요하닝은 “비트코인이 6만 7,200달러 고점과 6만 4,400달러 저점 사이 중간 가격을 회복하였다. 하지만 다음 주요 지지선인 6만 6,700달러를 확실히 돌파하지는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요하닝은 6만 6,700달러를 기준으로 한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6만 6,7000달러 돌파 후 기존 추세선과 구간 고점을 향한 추가 상승세 추진이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6만 6,700달러 돌파 거부 후 6만 7,200달러 고점과 6만 4,400달러 저점 사이 중간 지점을 향한 하락이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매튜 하이랜드(Matthew Hyland)는 지난 3일간 관측된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 변화가 조만간 구간 돌파가 이루어질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전했다. 현재 볼린저 밴드의 폭은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하회한 2월 중순 이후 가장 좁은 상태이다.
2월 중순 볼린저 밴드 폭이 좁은 수준을 기록했을 당시 코인텔레그래프는 상승 압박 가능성을 예측했으며, 이후 예측이 적중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탠다드차티드 은행의 디지털 자산 연구 사장 조프 켄드릭(Geoff Kendrick)도 강세를 기대할 만한 전망을 발표했다.
켄드릭은 BNN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연말이면 15만 달러를 목표가로 삼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시장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어 증가한 기관 투자자의 자본 유입량을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인 중 하나로 언급했다.
그는 “2024년 초부터 미국 내 ETF 시장이 성숙해질 때까지 500억~1,000억 달러 상당의 자본이 유입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감기도 비트코인의 또 다른 호재로 지목했다. 이번 반감기의 중요성이 이전보다는 감소했으나 반감기에는 신규 코인 유입이 감소하여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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