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금융 차트 포털 트레이딩뷰(TradingView) 자료에 따르면 전날 이더(ETH) 가격은 2,741.7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약 2,730달러의 가치를 가진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3,154억 달러이다"면서 "이 같은 상승으로 현재 세계에서 33번째로 가치 있는 자산이 되었으며, 귀중한 금속 백금(현재 약 3,030억 달러)의 시총을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백금은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낮지만 올해 가장 실적이 좋은 귀금속이다. 실제 백금은 전년대비 거의 14%의 수익률을 보인 반면, 은과 금은 감소했다.
이어, 미디어는 "전체 실적에서 이더리움은 올해 승승장구했다. 시가총액 기준 2위 암호화폐는 지난 1월 1일 이후 불마켓(강세장), 탈중앙화금융(DeFi) 채택 증가, 향후 이더리움 개선 제안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360% 넘게 상승했다"며 "최근에는 유럽투자은행(EIB)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한다는 소식에 이더리움 가격이 강세를 띄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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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디어는 "이더리움의 도미넌스(시장 지배력, 시총 비중)도 커지고 있다"면서, "현재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전체 시장의 15.1%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BTC)의 도미넌스는 50% 아래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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