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노드 "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이더리움 보유 물량, 2019년 6월 이후 최저"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글라스노드(Glassnode)는 "현재 기준 중앙화 거래소에서 보유 중인 이더리움 물량이 약 1,330만 개를 기록하며 2019년 6월 이후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며 "중앙화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이더리움 물량은 ETH 전체 공급량의 11.5%에 해당하며, 이는 약 524억 달러 규모다"고 분석했다.
글라스노드에 따르면 2020년 9월 중앙화 거래소 보유 ETH 물량은 역대 최고 수치인 1,900만 ETH를 기록한 이후 9개월만에 30% 감소했다.
이와 관련 글라스노드는 " 거래소 보유 ETH 비중이 낮아진다는 것은 시장에서의 공급 감소를 유도해 최근 ETH 가격 상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 투자자들은 자신들의 ETH를 안전한 스토리지로 옮기거나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및 스테이킹(예치) 등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가총액 기준 2위 암호화폐인 '톱'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코인) 이더리움(ETH)은 11일(한국시간) 오후 5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3,9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는 전날 4,221달러의 신고점을 찍은 이후 하루 만에 4,000달러를 반납하며 장중 한때 3,700달러를 하회했지만 곧바로 하락폭을 만회하며 현재 3,900달러선까지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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