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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잠재적 경쟁자 '인터넷 컴퓨터(ICP)', 공개 론칭 하루만에 시총 8위 등극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5/12 [15:37]

이더리움 잠재적 경쟁자 '인터넷 컴퓨터(ICP)', 공개 론칭 하루만에 시총 8위 등극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5/12 [15:37]

▲ 출처: 디피니티 재단 트위터  © 코인리더스


디피니티(DFINITY) 프로젝트가 발행한 인터넷 컴퓨터(Internet Computer) 토큰 ICP가 공개 하루 만에 시가총액 4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코인마켓캡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 8위에 랭크됐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잠재적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는 ICP는 12일(한국시간)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4.81% 내린 약 3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ICP는 장중 한때 467달러까지 치솟으며 잠시 리플(Ripple, XRP)을 제치고 시총 7위에 자리했다.

 

인터넷컴퓨터는 디피니티 프로젝트가 발행한 토큰이다. 디피니티는 분산 컴퓨팅 기술과 클라우드 기술을 자체적으로 연구해 블록체인의 데이터 처리량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다. 블록체인에서 실행되는 스마트 컨트랙트 등 자동화된 프로그램의 성능을 개선하고 블록체인의 연산에 드는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한 목표로 개발됐다. 

 

실제 미국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인터넷 컴퓨터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사용 비용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1초 이내에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

 

또, 벤징가는 "2016년 설립된 디피니티 재단(창립자 도미닉 윌리엄스Dominic Williams)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함께 180명이 넘는 팀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Andreessen Horowitz, Polychain Capital, Electric Capital과 같은 다수 유력 벤처 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았다"며 "인터넷 컴퓨터 네트워크의 토큰은 주로 ICP 네트워크의 처리 능력에 사용되며, 사용된 토큰은 소각된다. 최대 공급량은 4억 6천 9백만 개이며 현재 유통 중인 토큰은 약 1억 2천 3백만 개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터넷 컴퓨터 토큰은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프로를 비롯 바이낸스, 후오비 글로벌, 오케이엑스 등 다수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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