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홀더' 존 디튼 변호사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결제 중단, XRP 최고의 캠페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디튼 변호사는 "일론 머스크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암호화폐 관련 언행은 XRP에게 최고의 광고 효과를 가져다 준다. XRP는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1% 미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XRP 홀더들은 정부의 과잉 간섭에 맞서 싸우고 있다"며, 일론 머스크가 XRP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통한 테슬라 차량 구매를 중단했다”면서 “비트코인 채굴을 위한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에너지 소비량 데이터를 공유하며, "지난 몇 달 에너지 사용 추세가 미쳤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 라센(Chris Larsen) 리플 공동 창업자는 지난달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라는 전 세계적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산업 전반이 작업증명(PoW) 합의 알고리즘 채택을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 라센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것은 암호화폐와 같은 신기술을 포함해, 사회와 경제의 모든 부문이 해결해야할 최우선 과제다. 이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것 뿐 아닌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신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이미 탄소 중립적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비트코인과 같은 초기 프로토콜은 작업증명이라는 핵심 기술을 통해 거래를 검증한다. 따라서 작업증명을 채택하고 있는 암호화폐는 지분증명(PoS)과 같은 대안을 채택해 코드 변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3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거래에 인류에게 알려진 어느 방법보다 전기를 많이 소모한다”며 “기후 변화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게이츠는 "비트코인을 거래할 때마다 원장이 새로 작성되기 때문에 막대한 전기가 소비된다"며 "비트코인 한 번 거래에 약 300k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이는 비자카드를 한번 긁는 것보다 75만 배 많은 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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