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탈중앙화 GPU 기반 렌더링 솔루션의 유틸리티 토큰인 렌더(Render, RNDR)가 일주일 사이 50% 가까이 랠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100위권에 이름을 올린 암호화폐 중 일주일 사이 가치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암호화폐로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싱귤래리티넷(SingularityNET, AGIX), 비텐서(Bittensor, TAO), 페치에이아이(Fetch.ai, FET) 등도 지난 일주일 동안 두 자릿수 비율의 가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DYOR의 상대 강도 암호화폐 내러티브 트래커는 엔비디아 주가 상승이 AI 테마 코인에 영향을 미쳤으며, 탈중앙화 AI 코인과 DePIN(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토큰도 지난 일주일 사이에 높은 가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DYOR 창립자 히테시 말비야(Hitesh Malviya)는 코인데스트와의 인터뷰에서 “5월 22일로 예고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력한 추세가 있었다. AI 테마 코인은 일상의 모든 AI 개발 부문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어서 주기적으로 더 높은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AI 테마 코인 이외에도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도 엔비디아 주가와의 강력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엔비디아와 암호화폐 시장 모두 2022년 말에 저점을 기록하고, 오픈AI의 챗GPT 출시와 함께 1년 가까이 이어진 하락세가 종료되었다.
특히, 애플의 생성형 AI 투자 지속 흐름과 7일 자로 공개된 애플의 AI 관련 중요한 티저 영상도 AI 테마 코인 가치 상승세와 투자자 관심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말비야는 “오픈AI가 앞으로 몇 달 후면 신규 AI 모델을 공개할 계획과 더 나은 하드웨어 개발 등으로 AI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자금 유입량도 증가할 것이다. 지금은 AI 슈퍼 사이클이 펼쳐지는 단계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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