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한국시간) 오후 9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약 38,346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7,214억 달러 규모이다.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총 2위) 가격은 현재 약 2,41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총은 약 2,821억 달러 수준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시총 차이는 2.6배에 불과하다.
하지만 오케이엑스(OKEx) 최고경영자(CEO) 제이 하오(JayHao)는 499블록 3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이더리움 생태계 발전에 따라 이더리움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추월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가스비가 하락하고 네트워크 혼잡 문제가 해결되면 대량의 유저와 프로젝트가 다시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톰 터겐다트(Tom Tugendhat) 하원의원도 지난 수요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더리움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추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 역시 20일(현지시간) 방송된 CNN과 독점 인터뷰에서 과도한 에너지 소비가 문제로 지적돼온 비트코인을 제치고 이더리움이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글로벌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 CEO 라울 팔(Raoul Pal)도 "비트코인은 완벽한 담보 계층 자산이지만, 돈과 담보는 기본 레이어일 뿐이다. 모든 가치는 그 위에 구축된다. 기본적인 레이어 위에 세워진 신용과 가치교환 시장은 보다 큰 가치를 지닌다. 또 지금의 이더리움은 2016~2017년 비트코인 상승 궤도와 유사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향후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할 것"이라며 "이더리움이 10년 내로 비트코인 시총을 추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암호화폐 분석업체 메사리 소속 시니어 연구원 라이언 왓킨스(Ryan Watkins)는 지난 3월 18일 유튜브 핀테크 투데이에서 "이더리움2.0, PoS(지분증명) 전환이 완료되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더리움이 언제 비트코인을 추월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PoS 전환된 이더리움이 미래 가장 주요한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는 데에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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