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리플(XRP, 시총 7위)은 24시간 전 대비 19.69% 급등한 0.92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 토큰 가격은 하루새 저점인 0.7586달러에서 고점인 0.9431달러까지 다소 큰 변동폭을 보였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429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총 순위를 7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XRP/USDT 페어가 0.88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수 있다면 20일 EMA(지수이동평균·1.22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안도 랠리를 시작할 수 있다"며 "하지만 20일 EMA를 넘지 못하면 XRP/USDT 페어는 0.88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한 다음 0.65달러로 떨어질 수 있다. 이 지지선마저 밑돌면 0.56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리플의 소송 소식이 2020년 12월 말에 전해졌을 때 XRP는 거대한 덤프(가격 폭락) 속에 0.17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소송에 대한 우려가 다소 불식되고 암호화폐 강세장이 결합되며 XRP가 지속적으로 잃어버린 지위를 회복하면서 다시 한 번 그 기반을 찾을 수 있었다. 실제 지난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XRP 가격은 0.44달러에서 1.96달러의 연고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최근 암호화폐 폭락장으로 인해 XRP가 이전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에 따라 0.638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XRP가 지난해 12월 최저치인 0.228달러로 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해당 미디어는 "지난 며칠 동안 시장 구조가 불안정해지고 특히 소송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에 XRP가 어디에서 지원을 받을지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립토이코노미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리플 판매자들(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대표와 크리스 라센 리플 공동창업자)를 체포할지 여부를 가리는 리플-SEC 소송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며 "법원이 만약 XRP를 증권형 토큰이 아닌 유틸리티(utility) 토큰이다고 할 경우 리플은 XRP 기반의 ODL(On Demand Liquidity) 솔루션을 공격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게 되고, XRP 코인은 더 높게 반등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관련 기사: 리플(XRP) 1달러 붕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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